두산이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전서 2회 터진 이성열의 결승 솔로홈런과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레스 왈론드의 활약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29승 1무 21패(1일 현재)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1선발 금민철을 내세워 친정팀을 향한 설욕쾌투를 바랐던 최하위(20승 32패) 넥센은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