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곽태휘(교토)와 이근호(이와타),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이 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곽태휘는 지난달 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4주 진단을 받아 남아공월드컵 출전을 접게 됐다.
한편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은 1일 새벽 허정무 감독이 발표한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특히 곽태휘와 이근호는 소속팀 요청으로 귀국 후 곧바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신형민이 한숨을 내뱉으며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