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서인우 역을 맡아 '서변앓이' 돌풍을 일으켰던 박시후가 최근 자신의 팬카페 '시후랑'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박시후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너무 크고 많은 사랑을 받아 저 역시 서변앓이, 검프앓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 조금씩 서인우에서 저 자신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며 곧 있을 중국 일정과 일본 팬미팅 준비에 한창”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시후는 중국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상해 TV페스티벌에 한류대사로 위촉돼 오는 8일 중국 상해로 출국한다. 또 6월에는 일본 5개 도시에서 단독 투어 팬미팅을 갖는 등 新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해외 일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차기작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박시후가 팬카페에 올린 글의 전문.
박시후입니다...
드라마가 끝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네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너무 크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지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고... 꿈 같은 느낌이에요...
아직까지도 뭔가 끝나지 않은 듯한 기분이고...^^
기사에서 ‘서변앓이’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 역시 아직도 서변앓이, 검프앓이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저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지만
전부터 응원해주시는 저의 아끼는 팬... 가족 같은 우리 팬 분들... 항상 고맙고요...
이제 막 저에게 눈길을 주기 시작하신^^ 팬 분들도 앞으로는 쭉~
그 마음 저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이제야 조금씩 서인우에서 다시 저 자신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곧 있으면 중국에도 다녀오고 일본 팬 미팅도 있고... 조금은 바쁘겠지만...
그래도 전보다 더 자주 들러서 어떤 이야기들 하시는지 저에 대한 불만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모두들 기운내시고요..
밤에는 쌀쌀하니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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