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동이'의 숙종, 지진희가 다시 밝아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 동안 '동이'는 명성대비(박정수)의 죽음과 인현왕후(박하선)의 폐위, 옥정(이소연)과 동이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인해 숙종을 맡은 지진희 역시 기존에 보여줬던 밝은 이미지와 달리 진지하고 묵직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주 방송부터 지진희는 동이(한효주)로 인해 다시 웃음을 되찾고, 특유의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줬다.
21회에서 숙종은 동이와 황주식(이희도), 영달(이광수)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일 방송된 22회에서는 숙종이 동이에게 직접 아끼는 서책을 선물하고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보여졌다. 친절하고 다정하게 마음을 써주는 숙종에게 동이도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다시 밝아진 지진희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반색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숙종은 깝종이 어울려요!" "지진희 때문에 동이 보면서 웃어요 " "동이와 숙종의 사랑 너무 이쁘구요!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지진희가 밝아져서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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