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공휴일, 극장가 예매율 1,2위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02 09: 30

2일(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5회 동시지방선거.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발걸음이 극장가로 향하고 있다. 모처럼 주어진 공휴일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영화는 무엇일까.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예매율 실시간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예매율 1위는 ‘드래곤 길들이기’로  42.3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드림웍스의 독특한 상상력과 노하우, 그리고 3D 기술력으로 무장한 3D 플라잉 어드벤처 ‘드래곤 길들이기’는 현재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드림웍스에서 2013년 속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2위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로 24.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신이 내린 선물, 그러나 세상을 멸망케 할 수도 있는 보물 ‘시간의 모래’를 지키기 위한 다스탄 왕자(제이크 질렌할)의 모험을 그린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와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이 뭉친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이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마이크 뉴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위는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주연의 19금 사극 ‘방자전’으로 11.4%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서태지밴드 라이브 투어’, 5위는 ‘내 깡패 같은 애인’, 6위는 ‘하녀’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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