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日 '아이리스' 콘서트서 피날레 장식..6만 관객 매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02 10: 49

가수 신승훈이 일본에서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 콘서트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6만 관객을 매료시켰다.
'아이리스'를 방송 중인 일본 TBS는 '아이리스'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사카와 도쿄에서 OST 콘서트를 열었다.
5월 26일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2회, 6월 1일에는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오사카, 도쿄 총 약 6만 객석이 완전히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OST에 참여한 신승훈, 백지영, 김태우와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T.O.P(최승현) 등 드라마 주연배우 모두 참석한 대규모 콘서트로 진행됐다. 
신승훈은 일본현지에서도 유명한 히트곡 'I believe'와 '그 후로 오랫동안'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의 피날레 무대에서 '러브오브아이리스'가 흐르자 공연장의 열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지난 3월 오사카, 도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도 매 공연마다 관객 전원 기립 박수가 쏟아져 화제가 되기도 한 신승훈은 이번 '아이리스' 공연에서 역시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 '러브오브아이리스'의 마지막 후렴부에 전 출연진이 모두 객석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무대로 올라와 인사를 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드라마틱 라이브 스테이지'로 명명된 이번 '아이리스' OST콘서트는 출연진이 직접 액션신이나 총격신을 벌이기도 해 이례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승훈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음반과 국내외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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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로시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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