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그룹 2AM 멤버 슬옹과 솔로가수 아이유가 함께한 듀엣곡 ‘잔소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잔소리’는 지난해 가요계에서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떠오른 이민수–김이나 콤비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제작소식과 함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일 슬옹과 아이유가 함께 듀엣곡을 부른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1일 오후에는 ‘잔소리’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20초의 짧은 분량으로 아이유-슬옹의 녹음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웃는 다정한 모습도 포함됐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곡의 클라이막스가 공개된 ‘잔소리’는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로 곡 제목을 그대로 반영한 가사가 포인트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티저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각 포털 사이트 등에 “노래가 짧아서 아쉽지만 기대된다”. “아이유랑 임슬옹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슬옹이가 아이유를 너무 귀엽게 쳐다본다”, “둘이 서로 쳐다보면서 웃는 모습이 귀엽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사랑스러운 잔소리를 아이유의 목소리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유와 2AM 슬옹의 달콤한 화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AM 슬옹-아이유의 새 디지털 싱글 ‘잔소리’는 오는 3일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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