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거목 박종환 전 감독이 미래의 여자축구선수를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JOY ‘어깨동무’ 축구선수 편에서 박종환 전 감독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희망 멘토로 나선 것이다. 박종환 전 감독은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스파르타식 훈련법으로도 유명하다.
박종환 전 감독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여중생의 학교를 찾아 실제로 축구 시범을 보이기도 했으며, 아낌없는 조언도 덧붙였다.

또한 ‘어깨동무’ 축구선수 편에서 MC들과 인천 가정여중 학생들은, 앙리가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쇼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슈팅으로 스티로폼 깨기 게임을 비롯해 입 바람 축구게임과 슈팅의 정확성을 알아보기 위한 빙고게임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이 날 촬영에서는 브라이언과 서인국의 깜짝 통화연결과 김성주와 브라이언의 자존심을 건 인기투표도 진행됐다.
최근 보기 어려웠던 박종환 전 감독의 모습과 폭소만발이었던 인기투표 결과는 7일 오후 1시 40분 KBS JOY '어깨동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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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