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크리스탈, 첫 솔로곡에 팬들 반응 '뜨거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2 16: 03

걸 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최근 발표한 싱글앨범 ‘멜로디(melody)’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탈의 첫 솔로곡 ‘멜로디’는 보사노바가 어우러진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노랫말과 스티링 사운드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29일 오후 1시에는 한 음악 차트에서 원더걸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싱글앨범 발표는 크리스탈이 가수 테이와 함께 뮤직드라마 ‘멜로디 프로젝트(Melody Project)’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멜로디 프로젝트’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마이걸’ 등의 음악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오준성 감독이 기획, 대본, 연출을 맡은 프로젝트다. 오준성 감독은 "사랑의 단계인 만남(Andante), 설렘(Moderato), 사랑(Allegro), 오해(Vivace), 이별(Fermata), 추억(Adagio) 등 여섯 가지 테마를 주제로 총 6곡을 만들었다"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영상과 음악이 합쳐진 영상음반이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니 앨범 ‘Nu 예삐오(Nu ABO)'를 발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탈은 이번 곡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싱글 발표 후 출발이 좋아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팀과 함께 성적이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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