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조 콜, 첼시 떠나 타팀과 계약한 듯”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02 17: 02

해리 레드냅(63) 토튼햄 핫스퍼 감독이 조 콜(29)이 첼시를 떠나 다른 팀과 계약한 것 같다고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BBC 라디오와 인터뷰서 “조 콜은 첼시에 머물 것 같지 않다. 어느 팀인지 몰라도 이적료 없이 조 콜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튼햄이 조 콜에게 계약을 제안했을 때 이미 다른 구단과 계약한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 며 조 콜이 첼시 외의 팀과 계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웨스트햄 감독 시절 조 콜과 호흡을 맞췄던 레드냅 감독은 토튼햄에서 재회를 원했지만 어려울 듯 보인다.
조 콜은 작년 1월 사우스엔드와 FA컵 3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회복 후에도 카를로 안첼로티(51) 첼시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잉글랜드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에 들어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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