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전서 2회 좌월 결승 투런을 비롯해 3안타 4타점을 맹활약한 강정호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지난 5월 29일 목동 LG전서부터 이어진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1승 32패(8위, 2일 현재)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과 허준 포수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