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03 06: 51

 하하가 가수와 배우, 그리고 예능에 이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한다. 공익 해제후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중인 그는 스테이(심태윤)의 신곡 'Your name is love..'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심태윤과 10년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하가 연출을 맡으면서 절친한 친구인 엠씨몽을 비롯해 신봉선, 강아지'양갱이',아역배우 정다빈 등 호화 출연진을 캐스팅했다. 하하와 정다빈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는 등 이들은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션으로 계속 활동하기 위해 스테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앨범을 내고 있는 심태윤의 노래를 들은 하하가 뭔가 도움을 주려는 뜻이세 뮤비 연출을 제안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처음에는 트위터에서 "(하하가)내가 찍어줄께!!" 라고 심태윤에게 장난삼아 말했다가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촬영장에서도 하하는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스텝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엠씨몽 등 출연진 모두가 이번 뮤직비디오에 우정으로 출연했으며 신봉선과 강아지 양갱이 등의 섭외도 트위터로 대화하다가 우연히 결정된 사실이 공교롭다.
하하가 연출한 스테이(심태윤)신곡 'Your name is love..'의 뮤비는 코믹하거나 장난이 아닌 진짜 작품성 있는 예술영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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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하하와 심태윤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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