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시청률 20%를 재돌파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6일, 방송 두 달여 만에 시청률 20.2%를 기록했던 ‘신데렐라 언니’는 이날 두 번째로 20%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3월 31일 MBC ‘새인의 취향’과 SBS ‘검사프린세스’와 함께 막을 연 ‘신데렐라 언니’는 첫 방송부터 줄곧 수목극 1위를 달려왔다. 10% 중후반의 기록으로 경쟁작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기는 했지만, 시청률 상승세는 더뎠다.

결국 마지막에 시청률 20%대에 도달하긴했지만, 문근영-천정명-서우-택연의 이름값에 비해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스토리 또한 중간에 늘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막판에 문근영과 천정명의 멜로가 본격화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에는 6.2지방선거의 개표방송 관계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와 MBC ‘난 별일없이 산다’가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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