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게임 시장은 웹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등 새로움의 전쟁, 디지털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새로움의 전쟁'이라는 화두와 결코 동떨어지지 않은 게임 역시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흥행을 노리고 있다.
세간의 화두인 '새로움'과 맞물려 홈페이지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 및 트위터를 통한 소통 등 유저들의 관심과 주목을 이끌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아르고, 똑똑한 홈페이지로 변신

홈페이지는 유저들과 처음 대면하여 게임의 시작과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고 공간이다. 엠게임의 신작게임 '아르고'는 홈페이지에 변화를 선택했다. 3D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유니티 엔진'을 홈페이지 서비스로 등재시켜 게임을 실행시키지 않고도 자신의 캐릭터를 웹상에서도 3D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이 추가됐다. 실제 게임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정보가 담긴 스크린샷을 웹페이지에 대해 자동 등록할 수도 있고, 캐릭터의 정보 등도 홈페이지 실행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 윈디소프트, 게임업계 최초 QR코드 도입
윈디소프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에 게임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했다. 아울러 게임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QR코드는 빠른 응답이라는 뜻의 퀵 리소폰스 코드를 약자로 하는 2차원 바코드로 일본서는 이미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기존 피처폰에서도 지원되어 모바일 웹의 대중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엑스엘게임즈 아이콘로직, 게임업계 최초 앱스토어 게임 런칭
리니지 아버지로 불리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스마트폰 서비스를 염두에 둔 아이콘 로직을 공개했다. 게임은 자사의 스파이크 팀이 개발했고, 편리한 터치 이동과 다양한 난이도를 더해 온라인랭킹, 200종이 넘는 퍼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이폰 OS 3.1.2. 이상의 모든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북미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 앱스토어 런칭인 미정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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