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이종규-박규선 컴백…과거 인기 재현할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03 08: 49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이종규, 박규선이 컴백, 과거 인기를 재현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5월 29일 방송된 ‘웃찾사’에서는 과거 ‘웃찾사’에 주역이었던 이종규와 박규선이 컴백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종규, 박규선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종규, 박규선이 선보인 새 코너 ‘규규이벤트’는 엉뚱하고 눈치 없는 이벤트 회사의 직원이 특별한 날을 맞은 고객에게 황당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웃찾사’ 제작진은 녹화 후 “오랜만에 무대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았다”며 “특유의 생기발랄함이 ‘웃찾사’를 더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난꾸러기’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이종규는 “‘웃찾사’ 무대만큼 날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 없었다. 이 무대에 돌아오기 위해 밤새 코너를 준비했다”라고 ‘웃찾사’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박규선은 “신인이 된 느낌”이라며 “다시 ‘웃찾사’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규, 박규선뿐만 아니라 장재영, 이동엽 등 ‘웃찾사’ 스타의 연이은 컴백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태.
현재 2~3%의 시청률로 부진하고 있는 ‘웃찾사’가 ‘돌아버려’, ‘난리났어’, ‘인간탐구 롤러스케이트’ 등 다양한 코너들과 함께, 과거 주역들의 컴백으로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를 모은다.
bongjy@osen.co.kr
<사진> SBS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