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이혼 후 첫 심경고백 "아이들이 큰 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03 09: 23

지난해 2월 갑작스런 이혼 발표 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이다도시가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다도시는 4일 오전 방송될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을 통해 그간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 놓았다.
이혼으로 인한 방송 활동 중단과 이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악플로 더욱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다도시. 게다가 두 아들의 양육권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모두 털어놨다. 특히 이다도시는 법정 이혼 소송 후 겪었던 지난 1년 6개월의 시간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그의 곁에서 힘이 되어준 큰 아들 유진(14세)과 태진(7세)은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을 당시 이다도시에게 “위기 상황이면 그 위기 버틸 수 있고, 참아 낼 수 있어”라고 말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큰 힘 이었다고 전했다.
한 시간여 동안 이다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하던 ‘좋은 아침’의 진행자 조형기도 그가 두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가슴 절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다도시와 두 아이들이 함께 떠난 1박 2일 서해바다 여행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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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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