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대표팀 사령탑으로 히커스베르거 선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6.03 09: 32

바레인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이 확정됐다.
바레인축구협회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밀란 마찰라(67) 감독의 후임으로 요제프 히커스베르거(62) 감독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히커스베르거 감독은 유로 2008에서 오스트리아 대표팀을 이끌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 지난해 알 와흐다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바레인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히커스베르거 감독은 오는 7월 1일부터 바레인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히커스베르거 감독이 첫 출전하는 대회는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이다.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바레인은 한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호주, 인도와 조별리그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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