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과인학교,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으로 인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03 10: 02

-오는 6월 5일, 19일 오후 3시에 입학설명회 개최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형요소를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지향하는 21세기 생명과학문화재단 부설 서울국과인학교 홈페이지(http://www.ggis.ms.kr)의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청소년 과학교육기관인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이하 한생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서울국과인학교는 17년간 축적된 한생연의 풍부한 과학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감각을 갖춘 미래지향적 한국인’ 양성을 위해 지난 3월에 개교했다.

국과인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기숙사 생활 속에서 정규수업 및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과학, 어학, 국제감각, 사회성, 예능, 기술, 건강특성화 등 7대 특성화 교육 시행을 통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특성화 교육뿐만 아니라 중학교 과정에서 배워야 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공통기본교과 과정도 빠짐없이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한 학년 정원이 28명(2 학급) 내외의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많은 실험 및 실습을 통해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부여해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각종 경연대회 및 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ㆍ학기별로 다른 교과와 다른 주제를 설정해 한생연의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교과 시간을 통해 창의력과 발표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게다가 과학영어, 국제수학, 원어민 영어회화 등 영어로 수업하는 교과 과정을 통해 향후 외국학교로 진학할 경우 바로 수강이 가능할 수 있도록 어학능력을 높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회화 중심의 제 2 외국어(일본어, 중국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의 자매결연 학교인 매닝스쿨과 화상교류를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도와주고 있으며, 방학에는 외국 자매학교나 과학기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꾸준한 독서와 논술 활동을 통한 개인별 포트폴리오 완성, 체육시설을 통해 1일 1시간 운동과 한 달에 한번 승마, 골프 및 자연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국과인학교의 김정식 교장은 “국과인학교는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교육적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으며, 졸업 후에는 일반 고등학교 및 해외 고등학교는 물론 다양한 목적의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적응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국과인학교는 오는 6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와 6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과인학교 청마관 2층 바이오 홀에서 2011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gis.ms.kr) 및 전화문의(02-3676-6670), 방문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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