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수들과 불화' 베니테스 경질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03 10: 45

라파엘 베니테스(51) 감독이 결국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
트라이벌풋볼은 3일(이하 한국시간) "베니테스가 리버풀에서 해고됐다(Benitez sacked by Liverpool)" 고 보도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해고 이유는 선수와 불화로 인해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이다.

베니테스 감독이 팀에 계속 남는다면 주축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였다.
인터 밀란은 호세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공석이 된 사령탑에 베니테스 감독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의 새 사령탑 후보로는 풀햄의 로이 호지슨, 바이에른 뮌헨의 루이스 반 갈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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