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의 개명 전 본명이 공개됐다.
4일 방영되는 MBC every1 '무한걸스 시즌2'에서는 무한걸스 멤버들의 생활 기록부가 공개됐다. 한 밤 중에 시골 초등학교에 모인 무한걸스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다른 멤버의 생활 기록부를 나눠줬다.
김나영의 생활기록부를 받은 정주리는 특이사항을 찾던 중 김나영의 본명이 '김설' 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김나영은 어릴 때 '김설'이라는 이름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철학관의 이야기에 따라 개명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생활기록부 공개 후 초등학교에서 무시무시한 공포체험에 들어갔다. 1교시 국어시간부터 수학, 체육시간까지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멤버에게는 무시무시한 공포체험이 이어졌다.
겁 많기로 소문난 김나영은 이 날 시종일관 내내 소리를 질렀다. 1, 2교시 시험에서 용케 미션을 피한 김나영은 결국 마지막 시험에서 떨어져 공포체험에 당첨됐다.
미션 장소에 도착한 김나영은 미리 준비된 귀신들을 보고 무서움에 눈물을 흘리며 소녀시대 'Oh' 노래에 맞춰 춤을 추려고 했지만 옆에 있는 귀신이 갑자기 달려들어 놀란 가슴에 결국 자지러지고 말았다. 김나영의 이러한 모습은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김나영은 현영과 김은정의 도움으로 귀신들과 함께 멋지게 'Oh' 공연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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