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호, 남아공 월드컵 등번호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6.03 17: 51

[OSEN/머니투데이=노이슈티프트(오스트리아), 우충원 기자]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유럽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축구 대표팀은 3일(이라 한국시간) 최종 출전선수 23명의 배번을 발표했다.
우선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기존의 7번을 부여 받았다. 그동안 대표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자신의 번호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서 활약하게 됐다.

그리고 이청용(볼튼)과 기성용(셀틱)도 그동안 자신이 사용했던 17번과 16번을 계속 사용하게 됐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은 20번을 부여 받았다. 또 대표팀에 오랫만에 합류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다롄)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 이어 두대회 연속 9번을 달게됐다. 안정환은 2002 한일 월드컵서는 19번을 등에 달았다. 
최종 경쟁서 살아남은 이승렬(서울)은 이근호가 달았던 11번을 달게 됐다.
 
■ 등번호 현황
 
GK : 이운재(1) 정성룡(18) 김영광(21)
 
DF : 오범석(2) 차두리(22) 김동진(15) 이영표(12) 조용형(4) 이정수(14) 김형일(3) 강민수(23)
 
MF : 김정우(8) 김남일(5) 기성용(16) 김보경(6) 이청용(17) 박지성(7) 김재성(13) 
 
FW : 박주영(10) 안정환(9) 이승렬(11) 이동국(20) 염기훈(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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