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오는 5일 대전 두산전에 앞서 '좌완 특급' 류현진(23)의 한국 프로야구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 시상식을 실시한다.
지난달 11일 청주 LG전에서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인 17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에게 한국야구위원회 유영구 총재가 기념패와 화환을 전달하며, 이경재 한화이글스 구단주 대행 겸 대표이사가 격려금 500만원과 기념패, 화환을 전달한다.
이번 기록은 1983년 최동원, 1992년 선동렬, 1998년 이대진이 세운 종전 16탈삼진 기록을 경신한 신기록이며, 1991년 선동열이 기록한 18탈삼진은 13회 연장전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어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5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류현진에게 한국야구위원회 유영구 총재가 상금 500만원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상금 중 50%에 해당하는 2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류현진의 모교인 동산중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4경기에 등판, 3승 1패(방어율 1.41)의 성적과 탈삼진 3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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