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단장 서정원)는 동부와 KT&G로부터 포워드 손준영(32, 194cm)와 포인트 가드 옥범준(30, 174cm)을 영입했다.
SK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신슈터 손준영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인 옥범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K는 각 포지션별로 백업 멤버를 갖추며 한층 안정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중앙대를 졸업한 손준영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CC 에 입단한 이후 2007년 1월 동부로 이적했으며, 성균관대를 졸업한 옥범준 은 200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TF 에 입단한 이후 2007년 5월 KT&G로 이적했었다.

신선우 감독은 LG로부터 백인선(30, 196cm)을 영입한데 이어 손준영까지 영입함으로써, 포워드진의 높이를 올렸다. 옥범준은 주희정의 백업멤버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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