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03 20: 51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41, 삼성)이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달성했다. 2일까지 2111경기에 출장한 양준혁은 3일 대구 KIA전서 2-6으로 뒤진 6회 강봉규 대신 대타로 나서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993년 삼성에 입단한 양준혁은 9년 연속 3할 타율(1993~2001년), 1994, 2008, 2009년을 제외한 14년간 올스타전에 출장했다.
또한 골든글러브 8회 수상(1996, 1997, 1998, 2001, 2003, 2004, 2006, 2007년), 프로야구 최초 사이클링 히트 2회(1996, 2003년),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1993~2008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피터 로즈(전 신시내티)가 메이저리그 최다 경기 출장 기록(3562경기)을 세웠고 일본에서는 노무라 가쓰야(전 세이부)가 3017경기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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