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머니투데이=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 우충원 기자] '박선생' 박주영(AS 모나코)가 '무적함대' 스페인과 대결서 원톱 공격수로 나선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치를 스페인과 평가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공격수 박주영을 적어 냈다.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 예정인 허정무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박주영을 내세웠고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염기훈(수원)과 이청용(볼턴)을 기용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드 진영에는 김재성(포항)이 이름을 올렸고 중앙 미드필더에서는 김정우(광주)-기성용(셀틱)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영표(알 힐랄)-이정수(가시마)-조용형(제주)-오범석(울산)으로 꾸렸고 골문은 맏형 이운재(수원)가 지킨다.
■ 스페인전 출전명단
GK : 이운재
DF :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오범석
MF : 김정우 기성용 김재성 염기훈 이청용
FW : 박주영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