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시청률 날개피나..12% 넘고 '상승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04 07: 52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가 시청률 12%를 넘기며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나쁜 남자' 3회분은 전국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2회분이 기록한 10.7%에 비하면 1.4%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1회분은 11.7%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신디렐라 언니' 마지막 방송은 19.4%, MBC 가정의 달 특집 4부작드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는 5.7%를 나타냈다. '신데렐라 언니'의 종영과 함께 앞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재인(한가인)과 심건욱(김남길)이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하며 각자의 매력으로 서로의 마음을 빼앗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나쁜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등을 만들어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이형민 PD의 신작으로, 톱스타 한가인과 김남길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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