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깎아드려요" 車판촉 대공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04 08: 28

쏘나타 할인폭 확대…수입차도 신규 혜택풍성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여름 길목인 6월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의 판촉전이 뜨겁다.
중형차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눈에 띄고, 고가의 썬팅 등 화끈한 경품 제공에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까지 풍성해 새 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도 각종 프로모션과 시승 이벤트 등을 확대하며 보다 합리적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쏘나타 파격 할인 주목
현대차가 지난 5월 내수에서 부진을 면치못하면서 간판 모델인 쏘나타를 앞세워 판촉전에 불을 붙였다. 할인폭을 전달 30만원에서 이번 달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아반떼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23만원 할인 또는 83만원 할인에 5% 저금리 할부혜택 등을 제공한다.
기아차도 첫 준대형 K7의 판매 혜택을 늘려 30만원을 할인해주고, 경차 모닝LPI 차량 구매자에게 20만원을 할인해준다.
GM대우는 3500cc급의 대형 세단 베리타스의 할인폭을 500만원으로 전달보다 100만원 확대했다. 윈스톰은 120만원, 라세티 프리미어는 20만~5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체어맨H를 살 경우, 신차 할인혜택과 재구매 프로그램 등을 이어가며 최대 1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렉스턴ㆍ카이런ㆍ액티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 또한 2011년형 SM7출시를 맞아 2010년형 SM7을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2006년 이전 등록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SM5를 살 경우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최장 36개월 무이자로 할부 판매한다.
유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색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현대차는 경찰, 군인 등에게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쌍용차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 경찰,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 또는 사업자 명의로 출고하는 고객에게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수입차, 엔트리급까지 혜택확대
폭스바겐 코리아가 뉴비틀과 제타TDI 등 엔트리급 차량까지 신규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특별제휴를 통해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월 10만원대의 납입금으로 뉴 비틀을 몰 수 있다.
한국토요타는 렉서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경험기를 6개월 이내에 제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등록세를 지원한다. 또 재구매시 차종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 2.5 구매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36개월 후 잔고가치(중고차량 가격) 45% 보장, 3개월 할부금 대납 중 한가지 혜택을 준다. 또 6월 전국 5개의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뉴 알티마 시승행사를 열고 품질마케팅에 나선다.
혼다는 인기 차종인 어코드2.4에 대해 선수금 30%를 낸 후, 월 납입금을 27만원으로 부담을 낮췄다. 또 시빅 하이브리드 구매할 경우 현금 구입 시 300만원의 주요 혜택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또한 인기차종인 300C 3.5에 대해 월 납입부담금을 10만원 초반으로 낮췄다. 6월 말까지 300C 시그니처3.5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매월 13만9000원을 납부하고 12개월, 24개월, 36개월차에 차량 가격의 일부를 상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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