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무한변신이 기대되는 여배우 1위로 꼽혔다.
'아이엠샘'의 다코타 패닝과 '이클립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눈길을 모으는 영화 '런어웨이즈'의 다코타 패닝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파격변신이 기대되는 여배우 1위에 올랐다.

영화정보 사이트 '씨네서울'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여름극장가, 파격변신이 기대되는 여배우는?'이란 설문조사에서 '런어웨이즈'의 란제리룩을 입은 섹시하고 파워풀한 록커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다코타 패닝이 59.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오르며 그녀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런어웨이즈'는 70년대 중반 혜성같이 등장, 단숨에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10대 여성들로 구성된 5인조 락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다코타 패닝은 어린 이미지를 벗고 강렬하고 터프한 모습을 선보인다.
다코타 패닝에 이어서는 영화 '방자전'에서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농염하고 섹시한 춘향으로 변신한 조여정이 2위(27.6%)에 올랐다.
영화 '나잇&데이'에서 톰 크루즈와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지존 카메론 디아즈가 3위(7.9%)를 차지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된 '섹스 앤 더 시티'의 후속편인 '섹스 앤 더 시티 2'에서 여전히 뉴요커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사라 제시카 파커는 4위(5.3%)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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