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연예계에 계속 비보가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고 최진실의 동생인 최진영이 올해 3월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그 동안 두 조카를 책임지며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 최진영의 일가족은 물론 그를 기다리고 있던 대중들도 큰 슬픔에 휩싸였었다.
고 최진영의 비보가 전해진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영화 ‘젊은 날의 초상’ ‘겨울나그네’ 등으로 이름을 떨쳤던 곽지균 감독이 5월25일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곽 감독은 대전의 자택에서 다 탄 연탄 옆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노트북에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라는 유서를 남겼다.

1980-1990년대 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고인은 대종상 신인감독상, 영평상 신인감독상, 오늘의 작가상, 기독교 문화상, 대종상 감독상, 대종상 각색상 등을 받으며 시대를 풍미했다.
MBC 미니시리즈 ‘다모’에 출연한 탤런트 김민경은 2년간 위암과 사투를 벌였으나 6월3일 오전 향년30세에 끝내 세상을 등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고 김민경은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으며 ‘다모’에서 남장여자이자 김민준의 호위무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향년 30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김민경의 비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며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23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5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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