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한준-고원준-유선정 '5월 구단 MVP'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6.04 09: 23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오후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구단 자체 5월 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넥센은 우수타자에 유한준, 우수투수 고원준, 수훈선수 유선정을 각각 5월 최고 선수로 꼽았다.
유한준은 지난 5월 한 달간 91타수 33안타 5홈런 29타점으로 3할6푼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프로야구 통산 한경기 최다 타점 기록(8타점)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고원준은 6경기에 등판해 32⅓이닝 동안 3자책점에 불과하며 2승 1패에 0.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9일 SK전에서는 7⅓이닝 동안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포수 유선정은 지난 5월 한 달간 72타수 18안타 2할5푼의 타율을 기록, 안정된 투수 리드와 주자 견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5월 MVP중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하는 유한준과 고원준에게는 각각 200만 원, 수훈선수상의 유선정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구단 자체 월간 MVP 시상식은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시상식은 매월 첫 홈경기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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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준-고원준-유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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