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결국 사랑하는 대한(진이한)과 결혼에 골인한 KBS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의 김소은이 본격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현명함과 야무진 살림 솜씨를 발휘하며 사랑스러운 새댁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랑하는 대한과 결혼함과 동시에 대가족의 맏며느리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오복. 20살 어린 나이에 어렵고 힘들 수도 있을 법한 결혼생활을 김소은은 특유의 건강한 사고방식과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방영 분에서 갑자기 대한의 아들 독립이 사라지자, 온 가족은 독립을 찾아 나선다. 누구보다 독립의 행방이 걱정된 오복은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끝순(나문희 분)과 선희(윤미라 분)는 오복에게 다니는 직장을 정리하고 독립이를 돌보는데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 결국 결혼과 직장 두 가지 일 중 어느 하나 소홀히 하고 싶지 않았던 오복은 아직 어린 독립이를 위해 당분간 일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하기로 결심하면서 본격적으로 ‘야무진 새댁’으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김소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웨딩드레스 모습을 공개 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신세대답지 않은 야무진 살림 솜씨와 사랑스러운 새댁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알뜰살림에 돌입한 어린 신부 김소은은 꼼꼼히 가계부 작성에서부터, 독립이 학비까지 챙기는 등 지혜롭고 책임감 있는 야무진 새댁의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스러운 새댁으로 완벽 변신한 김소은의 활약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20분, KBS 1TV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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