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자녀 학습법을 제시해 화제를 모은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이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종영했다.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2시 방송된 ‘영재의 비법’ 마지막 회는 30~45세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1%를 웃돌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9주간 맞춤학습을 수행했던 엄마와 자녀들의 학습 변천사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집안 환경 변화와 가족들의 도움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찾은 이후 지능지수가 20점이나 상승한 하진아 양, 엄마의 교육 스타일이 180도 변하면서 창의력 지수가 2배 이상 상승한 박소연 양 등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둔 주인공들의 공부 비법이 고스란히 소개됐다.
또 아이와 맞지 않는 교육스타일로 ‘최악의 엄마’라는 불명예를 얻었던 어머니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에 "평소 궁금했던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들을 다양하고 쉽게 알려줘 큰 도움을 얻었다" "작은 변화에도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정말 놀랍다" "자녀교육을 무조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관심과 애정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등의 호평을 올렸다.
‘영재의 비법’ 인기는 브라운관을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표출된 바 있다. 프로그램 공식 블로그 ‘스토리온맘’에는 하루 10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방문해 방송 리뷰는 물론이고,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팁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진행된 '영재의 비법 공개강의'에는 일주일 만에 10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응모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앵콜 강의를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스토리온의 이충효 사업부장은 "그동안 '영재의 비법'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스토리온 시청자 타깃층이 고민하고 있는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7월 초, '영재의 비법’의 실전 편인 '영재의 비법 : Real Study'와 9월에는 '영재의 비법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재의 비법' 10화 '총정리' 편은 오는 6일 오전 11시에 스토리온에서 재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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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