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윤정수, 일주일 만에 영단어 500개 암기 도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4 17: 26

방송인 윤정수가 한 케이블 방송에서 호된 MC 신고식을 치렀다.
케이블 채널 tvN ‘80일만에 서울대가기’(이하 서울대가기) 시즌2 MC를 맡은 윤정수는 프로그램 첫 회에서 일주일 만에 영단어 500개 외우기에 도전했다. 가장 공부를 못할 것 같은 MC 1명과 수험생 1명을 뽑아 이 같은 도전을 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MC로는 39살의 윤정수가 뽑혔고, 학생들 중에서는 이름이 ‘경제’라는 이유만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희망하는 이경제 학생이 선택됐다.
 

미션에 돌입하기 전 이들은 중3 수준의 영단어 시험을 봤다. 그 결과 이경제 학생은 10점, 윤정수는 2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 후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위한 영단어 500개를 일주일 내에 외우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절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단천비급’이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단천비급’은 ‘단번에 천하대라 일컫는 S,K,Y 대학교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로 첫 회에서는 윤정수와 이경제 학생을 통해 한 달에 2000개 영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는 특효의 암기법 ‘메모리 1.7.30’과 집중력을 최대 5배까지 높여주는 ‘제이콥슨의 비밀’이 밝혀진다.
 
이와 함께 시즌2에서는 서른 가지 수능 비법은 물론이고, 6가지 학습장애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번 도전에 나선 윤정수와 이경제 학생 또한 솔루션 ‘제이콥슨의 비밀’을 몸소 체험한 후 놀랍고도 충격적인 집중력 향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30주 동안 방송되는 ‘서울대가기’ 시즌2는 박수홍, 윤정수, 이민선, 유키스 동호와 기범이 MC를 맡아 비법 전도사부터 수험생 고민상담사, 멘토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는 6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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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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