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접목한 태극전사 응원전 '눈길'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6.04 18: 22

월드컵 야외 응원은 서울 광장이 전부? 파티를 접목한 신개념 월드컵 야외 응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파티 브랜드로 잘 알려진 블루 스피릿이 주최하는 'Go Korea @Blue Spirit'.
블루 스피릿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홍대 주변의 대형 주차장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는 300인치 초대형 LED 시스템과 최첨단 음향시스템을 설치해 2010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서 수준이 다른 응원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응원전의 매력은 역시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크라잉넛과 닥터코어911, 크래쉬, 서울전자음악단, 더 브리즈 등 록 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파티.

여기에 페이스페인팅, 베스트 코스튬 선발,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되어 있어 승패와 상관 없이 흥겨운 월드컵 축제가 열릴 전망이다.
블루 스피릿 측은 이번 응원전에 대해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시작된다. 이번 응원전으로 저 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에게 응원의 기운을 전달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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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루 스피릿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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