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일 1군 복귀…선동렬 감독, "중간에서 한 두 차례 던지게 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04 19: 51

'난공불락' 오승환(28, 삼성 투수)이 돌아온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4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오승환을 5일 1군 엔트리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달 1일 대전 한화전 8-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강동우와 맞붙어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이대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러나 추승우와의 대결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 통증을 호소, 사이드암 권오준과 교체된 바 있다.
지난달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오승환은 7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한 뒤 최근 KIA 2군 경기에 두 차례 등판(2이닝 4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실점)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선 감독은 "5일 합류한 뒤 중간에서 한 두 차례 던지게한 뒤 마무리 투수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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