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생활의 즐거움에 빠져있었던 품절남 장동건이 10월 1일부터 촬영장 앞으로 나서게 됐다.
장동건은 일찌감치 영화 ‘마이웨이’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당초 7월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지만 10월 1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5월 2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충분한 신혼생활을 즐길 시간을 벌며 2세를 위한 태교에도 전념하고 있었다.
이에 장동건은 5개월 정도의 신혼생활과 작품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영화 ‘마이웨이’의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 ‘마이웨이’는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 나치 병사가 된 한 남자의 실화를 그린다. 3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를 돌며 촬영이 진행된다.

장동건은 극중에서 강도 높은 전쟁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동건은 이미 ‘태극기 휘날리며’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살벌한 총격신과 액션 신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2004년 개봉해 117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터트린바 있다. 이에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하기로 한 ‘마이웨이’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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