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네크, "중국, 체력-정신력 강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05 15: 59

레이몽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중국전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도메네크 감독은 5일(한국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전 0-1 패배가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일주일의 준비할 시간이 있다" 말했다.
이어 도메네크 감독은 "중국은 친선경기였지만 우리를 이기고자 하는 정신력이 강했다. 반면 우리는 계속된 훈련으로 상대에 비해 체력적으로 떨어졌다" 며 정신력과 체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또 도메네크 감독은 “프랑스는 많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혔고 상대는 후반 23분에 찾아온 단 한 번의 프리킥 찬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에 관해 도메네크 감독은 "자블라니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서 혼돈과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고 했는데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볼이 너무 '가볍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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