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3회남은 '수삼', 시청률은 '활짝'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6 09: 04

종영을 단 3회분 남겨둔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6일 시청률조사업체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상한 삼형제’ 6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2.9%를 기록,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수상한 삼형제’ 최고 시청률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회 방송분의 32.2%보다는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아파하는 이상(이준혁)-어영(오지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어영은 임신을 기대하며 산부인과에 찾아갔지만 진단 결과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순경(박인환)과 과자(이효춘)의 화해, 깡패들에 끌려간 연희(김애란) 등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은 7.8%, SBS ‘8시 뉴스’는 6.4%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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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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