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결별' 제니퍼 러브 휴이트, “남자 안 만날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6 09: 37

연이은 결별로 마음 고생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새로운 남자를 만날 생각이 없다”고 깜짝 고백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4일(현지시간) 베버리 힐스의 한 행사장에서 만난 제니퍼가 “지금으로서는 누군가를 찾아다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제니퍼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정말 행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월 미국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에 함께 출연했던 연인 제이미 케네디와 결별한 그녀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작가로 데뷔하는 등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약혼자 로스 맥콜에 전격 파혼당하면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당시 제니퍼가 그와의 결혼을 꿈꾸며 웨딩드레스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행보에 대해 제니퍼는 “몸매를 가꾸기 위해 하루 45분을 운동에 할애한다. (운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스핀 바이크를 좋아한다. 500칼로리를 소모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전 슈퍼모델’을 열심히 보고 있다. 날씬한 모델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이프 온리’ 등으로 한국 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다. 지난해 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 동료인 제이미 케네디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외에도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카페’에서 상대역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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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이프온리’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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