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첫사랑 오방실은 '레이나?'…가인이 지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06 09: 46

아담 커플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이 방송에서 '오방실'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인과 조권이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권은 가인과의 휴일을 보내라는 미션을 받았다. 둘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조권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오방실'이 대화에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조권은 가인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오랜만에 오방실 얘기를 꺼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오방실을 다시 만났다"라고 말한 것. 그러나 가인은 당당히 "애프터스쿨 레이나를 말하는 것이냐"고 받아쳐 조권을 당황케 했다. 말을 잇지 못하는 조권을 보며 가인은 한 술 더 떠 "왜 있지도 않은 말을 해서 루머를 만드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오방실'의 정체는 시청자들과 네티즌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네티즌은 오방실이 애프터스쿨의 멤버 레이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레이나의 본명이 오혜린이라는 점, 레이나가 조권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점, 또 조권이 애프터스쿨 노래가 나올 때마다 반응을 보였다는 것 등이 그 이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담커플이 커플링 데이를 맞아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커플링을 나눠 갖고 훈훈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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