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컵의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6일 낮 3시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 전북(A조 1위), 서울(B조 1위), 부산(C조 1위), 경남(A조 2위), 제주(B조 2위), 대구(C조 2위), 수원(A조 3위), 울산(B조 3위)이 8강에 진출했다.
포스코컵은 2010 남아공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오는 7월 14일부터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재개된다.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승부차기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8강부터는 조별리그에서 받은 경고가 모두 소멸된다.

우승 팀에는 상금 1억 원, 준우승 팀에는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득점왕과 도움왕도 각각 상금 500만 원과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득점왕과 도움왕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의 기록을 합산해 결정한다.
한편 역대 최다 우승 팀은 수원으로 6회 우승을 기록했고 성남, 울산, 부산, 제주가 각각 3회씩 우승을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 포스코컵 2010 8강 대진(7월 14일 오후 7시, 좌측이 홈)
전북 vs 울산
경남 vs 제주
부산 vs 수원
서울 vs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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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일 벌어진 수원-전북전 /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