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레들리 킹(토튼햄)이 자신의 몸 상태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괜찮다고 답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킹은 7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경기 날짜에 맞춰 회복하기 위해 재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무릎 부상 때문에 일 주일에 이틀만 훈련하고 있지만 중앙 수비수로 오랫동안 뛰어 왔기 때문에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킹은 잉글랜드 부동의 중앙 수비수 존 테리(첼시)와 자신의 호흡이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같이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적지만 테리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다"며 "중앙 수비수로서 서로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7일 남아공 프로팀 플래티넘 스타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13일 오전 3시반 미국과 C조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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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