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 아이들 위한 유디치과의 사회공헌 ‘눈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07 09: 56

-유디치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 맺고 매달 25명 무상치료
 
 

미국 3개 지점을 비롯해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뉴욕 등 세계적인 의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국내 최대 치과네트워크그룹인 유디치과(http://www.udh.co.kr)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국내 최대 60곳의 치과와 미국 3곳의 치과병원의 네트워크그룹인 유디치과(회장 김종훈)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별로 매달 1명씩 추천을 받아 이들에 대한 치료를 실시키로 했다.
김종훈 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의료를 시행했을 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하는데 현실상 이 정도밖에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2011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고비용의 치과치료를 어려운 이웃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충당하기로 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유디치과그룹 김성래 경영기획실장 역시 “소년소녀가장들은 오히려 지원과 혜택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되어있지만, 조손부모와 장애부모 아이들은 복지혜택이나 의료지원을 신청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보에 차단돼 있다”며 “차후 경기도와 전국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복지예산비도 현재 5천만의 4배 수인 2억 정도를 투입해 매년 1,000명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디치과그룹은 6월부터 ‘유디매거진’이라는 웹진도 발행해 고정적인 사회봉사신청 및 기부코너를 만들어 유디치과직원은 물론 유디치과 고객들에게까지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식과 더불어 다음달 1일에는 유디복지재단(가칭)도 설립된다. 전문 사회복지사를 초빙하여 2011년 상반기까지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재단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유디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치과 진료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서울시의 모든 구 단위 복지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첫 치아사랑 진료일은 치아의 날인 6월 9일과 10일 강남 유디치과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