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MTV 무비 어워드' 인터뷰 “노미네이트된 것만 해도 기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7 10: 15

‘MTV 무비 어워드’ 참석 차 지난 3일 출국한 ‘월드스타’ 비가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비는 출국 직전 MTV 코리아와 만난 자리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면서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서 수상 여부를 떠나 행복하다. 가급적 시상식을 즐기고 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 그는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 등과 함께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라이벌로 생각되는 배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는 “라이벌이라고 하기가 뭐하다. 팬으로서 너무나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영화 ‘닌자어쌔신’의 최고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요가 동작 같은 핸드 푸쉬업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 장면 때문에 훈련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는 “텔레비전 시리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조만간 새로운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여러 가지 왕성한 활동을 할 테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MTV 무비 어워드’는 지난 1992년부터 MTV에서 주관해 온 영화 시상식으로 전통적인 영화 시상식들과는 다르게 대중들의 인기와 호응에 더 무게중심을 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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