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무료 결혼식 진행이지만 즐거워요!"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07 16: 30

 개그맨 권영찬은 자원봉사로 지난 5월 뜻깊은 일을 진행했다. 권영찬은 2008년과 2009년에는 SH공사에서 주관하는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가정등의 7쌍 합동결혼식을 진행해왔으며, 2010년에는 사랑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장애인 부부 3가정의 결혼식을 무료로 진행했다. 지난 5월 8일날 용산에 위치한 철도웨딩문화원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박태근씨 부부, 김삼철씨 부부, 이세인씨 부부가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날 주례에는 전성공회대 총장을 역임한 김성수 주교가 맡아 3쌍의 부부들을 축하해줬다.
이날 3쌍의 신혼부부들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이날 신혼여행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도움을 주었으며 알앤디클럽의 대표를 맡고 있는 권영찬은 예식장 섭외와 함께 3쌍의 웨딩촬영과 함께 당일날 행사일정을 후배에게 넘기고 사회를 직접 맡기도 하였다. 또한 이날 축가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권영찬은 이번 결혼식을 위해서 신혼여행에 도움을 주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예식장을 선뜻 빌려주신 철도웨딩문화원, 웨딩드레스와 웨딩사진을 도와주신 퀸스튜디오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권영찬은 사회를 보는 도중 부부들의 사랑에 넘치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날 결혼식장에 참석한 3쌍의 가족과 친지들은 모두다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권영찬은 이번 결혼식뿐만 아니라, 너무나 사랑하지만 경제적인 여건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나 여러단체에서 지원을 해줘서 무료 결혼식 진행이 많아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3쌍의 합동 결혼식은 KBS1TV 사랑의 가족에 신청한 3쌍의 장애인부부들 위한 결혼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리포터 김주언양이 동행해서 즐거운 진행과 함께 행복한 신혼여행일정이 지난 5월 26을 전파를 타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KBS1TV의 사랑의 가족은 앞으로도 장애우들과 장애인 가정이 필요한 내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방안과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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