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자신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07 16: 43

우리나라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향한 애정은 계절이 상관없는 듯하다. 최근엔 짐승남, 꿀벅지, 초콜릿 복근이란 신조어들이 생기면서 몸매 만들기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요즘 대형마트에는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닭 가슴살을 찾는 고객이 두 배나 늘었다고 한다.
 
실제 우리나라 20~30대 남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이어트에 대해 남성들은 80%가, 여성들은 94.5%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들의 절반이상은 매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은 “중요한 것은 단순히 미적인 욕구를 위해 살을 뺀다는 것보다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해야 다이어트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단시간에 무리하게 살을 빼면 요요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근력을 키우면서 체지방을 점차 줄여나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마땅히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 어렵거나, 육아와 직장 업무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기 조차 어렵다면, 건강도 챙기고 살도 뺄 수 있는 한방의 도움의 받아보자.
구자훈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는 현재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이는 현재의 체중과 체지방, 근육양 등을 체크하고 식습관도 사전에 점검을 해 과식하는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구 원장은 이어 “다이어트는 이러한 검사를 기반으로 2가지의 다이어트 방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해동슬림환 다이어트”라며 “반복된 다이어트로 인해 지친 환자들에게 맞춤처방 된 해동슬림환은 신체에 활력을 주고, 영양성분과 함께 신진대사를 올려준다. 또한 한방 요법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이 다이어트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해동슬림환 다이어트는 개인의 상황에 맞게 균형 있는 영양 식사를 하면서 다이어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없다. 또 단기간에 몸을 해치지 않고, 다이어트를 원하는 경우에는 마사지요법을 병행함으로써 장내에 쌓인 노폐물과 숙변을 제거하는 동시에 균형 잡힌 영양을 맞출 수 있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요요현상이 없이 감량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 하나의 다이어트법으로 타하라 다이어트가 있다. 잦은 요요현상을 겪고 단기간에 건강한 감량을 원한다면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가 적합하다. 5주 동안 진행되는 타하라 다이어트는 이 과정에서 근육과 지방이 부드러워져 셀룰라이트(지방)를 해소시켜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예쁘게 자리 잡아 체형을 교정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5주간의 다이어트로 자신의 몸무게에서 약 10%정도가 빠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혈액을 정화시켜 여드름 또는 각종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어 피부가 밝고 탱탱해 지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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