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2010 MVT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의 액션스타(Biggest Badass Star)'상을 거머쥔 비가 수상 후 공식 홈페이지 레인 지훈닷컴(www.rain-jihoon.com)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 사이트를 통해 비는 "너무 긴장을 해서 팬분들께 감사인사를 못 전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비’란 사람의 팬이 된 것을 더 자랑스럽게 해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2년에 시작된 MTV 무비 어워즈는 아카데미 시상식 등과 달리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전세계의 다양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비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전적으로 관객들의 투표에 따라 결정되므로 대체로 박스오피스 성적이 좋은 영화나 배우들의 수상을 하게 된다.
비는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7일 MTV 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스타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크리스 파인, 샘 워싱턴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을 통해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가운데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할리우드 차세대 액션 스타로 다시 한번 자리 매김 했다.
비는 '한국인 최초 수상' 이라는 개인적인 영예 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해외진출과 발전에도 기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6월8일 오후 5시 귀국 후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일본투어의 연습에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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