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4)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승엽은 7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볼넷 1개를 얻어낸 후 교체됐다. 시즌 8번째 볼넷.
이로써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1할8푼3리를 유지했다.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7회 2사 1루에서 투수 우쓰미 데쓰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상대 선발 대럴 래스너가 철저하게 바깥쪽 승부로 일관한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다음타자 사카모토 하야토가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8회 수비에서 투수 구보 유야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요미우리 1루수는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번갈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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