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머니투데이=러스텐버그(남아공), 우충원 기자] 허정무호가 그리스전 세트피스를 대비한 수비훈련을 실시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러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고 벌인 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실시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얼마남지 않은 상황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는 대표팀은 부상자가 또 늘어났다. 중앙 수비수 조용형(제주)가 대상포진 확진 판정을 받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전 가진 인터뷰서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동시에 펼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체력만을 키우고 전술적인 적응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를 모두 하겠다는 것.
대표팀은 허정무 감독의 말처럼 적극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측면 돌파에 이은 공격전술과 함께 장신 수비수인 이정수(가시마) 등이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리에 비해 월등한 체격을 가진 그리스와 경기를 대비한 훈련을 펼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사진>러스텐버그=OSEN/머니투데이 손용호 기자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