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오카다호, 짐바브웨와 최종 평가전"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08 07: 42

 '사무라이 블루' 일본 대표팀이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지난 7일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10일 짐바브웨와 현지에서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아직 일본축구협회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가토 대표팀 골키퍼 코치는 닛칸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전(4일)과 카메룬(14일)전 사이 기간이 많이 남는다. 이번 경기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유지시킬 생각이다"며 이미 짐바브웨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임을 알렸다.

데일리 요미우리 온라인 역시 "오카다 감독은 일본축구협회에 10일 짐바브웨와 평가전을 요청했다"고 썼다. 
일시에 차이는 있지만 교도 통신도 "일본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하라 히로미에 따르면 일본은 11일 짐바브웨와 최종 평가전을 가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카메룬, 네덜란드, 덴마크와 한 조에 속해 있으며, 최근 세르비아(0-3) 한국(0-2) 잉글랜드(1-2) 코트디부아르(0-2)전까지 12년 만에 A매치 4연패에 빠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짐바브웨, 잠비아 등 아프리카팀과 최종 평가전을 추진해왔다.
짐바브웨는 FIFA랭킹 110위로 지난 2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3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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